그러나 이제는 선물처럼 받아들이기로 했다. 월드스타란, 김윤진을 향한 응원가다.
“어울리지 않게.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거부감 느끼고, 민망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내가 좀 더 멀리 미국에서 좀 더 멀리 나가라. 진짜 이렇게 되라는 선물, 응원같이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진정한 월드스타…. 그들은 어떻게 살까, 저는 상상이 안 가요.”
“정말 월드스타라면 파파라치들이 집 앞에 진을 치고 있어야죠”라며 김윤진은 월드스타 그룹에서 자신을 제명시킨다. “우유라도 사고 싶으면 변장에 변장을 하고, 그래도 사진 찍히고, 패션에 신경써야 하고…. 그렇게는 못살 것 같아요”란 생각이다. “미국 배우들은 참 불쌍해요. 어떻게 보면 너무너무 불쌍해요”라고 동정도 한다.
목격담이기도 하다. 열애 중이던 캐머런 디아즈(38)와 저스틴 팀버레이크(29)에게 파파라치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광경을 눈 앞에서 지켜본 김윤진은 “너무 놀랍고 무서웠다. 진짜 사는 게 힘들겠다”며 혀를 내두른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로스트’가 월드스타 김윤진을 설명하는 장치다. 6년 간 동고동락한 로스트는 김윤진에게 각별하다.
5월 종방한다는 사실에는 “시원섭섭하다”고 털어놓는다. “대부분 무명이었던 친구들이 이제 원하면 바로 TV를 할 수 있는 조건에 올라갔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상황으로 마무리되니까 새로운 출발이지만 더 안전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란 소회다.
로스트 이후 김윤진의 행보는 어떨까. “계획을 세운다고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봐야죠.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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