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신선한 감동을 기치로 내걸고 예술의전당을 세계 최고 복합아트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해 12월18일 임명된 김장실(55·사진) 예술의전당 사장은 19일 “개관 이후 20년 동안 예술의전당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잘된 것은 유지 발전시키고, 잘못된 것은 개혁하고 재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예술의전당의 다양한 고객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명품 기획, 수준 높은 서비스, 안전하고 쾌락한 시설 등 3대 전략 목표를 추진해 예술가에게는 꼭 서고 싶은 무대, 국민에게는 자부심이 되는 예술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예술 분야에 대해 문외한은 아니지만 전문가도 아니다.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가며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오페라극장 개관에 이어 올해는 토월극장 리노베이션과 음악당 체임버홀 신설에 착수한다.
2층 671석 중극장 규모의 토월극장은 3층으로 재설계, 1030석의 중대형 극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약 250억원(자체자금 40억·기업후원 100억·국고 11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4월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12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음악당 체임버홀은 기존의 음악당 리허설룸을 이용, 600~700석 규모로 만들어진다. 공사비는 총 80억~1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공사시기는 2011~2012년으로 잡고 있다.
아울러 예술의전당은 경복궁, 국립박물관처럼 외국 관광객들에게 필수 관광코스가 되도록 공격적인 마케팅도 펼친다. 공연장·백스테이지 투어, 서예체험과 전시 관람, 상설 공연 등 문화 관광 상품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대중문화에서 시작된 한류의 격을 높일 것”이라며 “예술의전당이 외국 관광객 필수코스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예술의전당은 6월부터 자체 입장권 매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는 등 온라인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한편, 예술의전당 주요 기획 공연은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8~9월),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토월정통연극-벚꽃 동산’(5월), ‘가족 오페라-투란도트’ 등이다. 주요 기획 전시로 ‘영국 맨체스터미술관전’(7월14일~8월27일),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11월5일~2011년 3월6일) 등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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