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에 따르면 이들 동장들은 15일부터 22일까지 ‘잔설치우기와 깨끗한 동네 가꾸기’로 20개 동에서 진행된 동 신년인사회의 전체 일정을 마친 뒤 22일 월곡2동 한 시장상가에서 ‘지역 구민의 뜻을 받들어 더욱더 깨끗하고 편안하며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드는 데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동장들은 깨끗하고 맑은 녹색 성북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며, 주민들에게 언제나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 최일선 동 행정의 봉사자로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며,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성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대표 선서를 한 김은미 성북동장은 “아름다운 성북만들기 실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는 동안 많은 주민들로부터 참여와 호응, 그리고 칭찬을 받으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성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구민들에게 약속하고자 20명의 동장들이 마음을 모아 이같은 다짐의 자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2010년 동 신년인사회를 구청장과 국회의원, 구의원, 동장, 동 단위 각 직능단체장 등이 주민들과 함께 잔설을 치우고 동네를 청소하는 것으로 대신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구민들과 함께하는 신선한 신년인사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월곡2동 신년 인사회를 마친 후 모인 20명의 동장들 가운데 성북동 김은미 동장(앞줄 왼쪽)과 석관동 오춘규 동장이 대표로 나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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