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세계 흥행역사 새로 쓴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5 2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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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타이타닉’ 6억달러 추월 초읽기 제임스 캐머런(56) 감독의 ‘아바타’가 크리스토퍼 놀런(40) 감독의 ‘다크 나이트’를 넘어 미국 영화흥행성적 2위에 올랐다.

25일 북아메리카 주말 박스오피스를 잠정 집계하는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아바타는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5억5279만7000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미 ‘다크나이트’의 5억3334만달러를 제쳤으며 ‘타이타닉’의 6억달러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바타 제작사인 20세기폭스는 2주 안에 ‘아바타’가 ‘타이타닉’의 수입을 넘어 역대 1위 흥행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 베터니(39) 주연의 판타지 영화 ‘리전’은 2476개 스크린에서 182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마이클 갬번(70), 덴절 워싱턴(56) 주연의 액션물 ‘더 북 오브 일라이’다. 3111개 스크린에서 1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지난주보다 1계단 내려왔다.

코미디 ‘투스 페어리’(1450만 달러), 판타지 ‘러블리 본즈’(880만 달러), 액션 ‘셜록 홈즈’(711만5000달러)가 4, 5,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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