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방의회 우수의정활동사례 공모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31 15: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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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박성연 광진구의원' 영예 [시민일보]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조길행) 박성연 의원이 지난달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열린 ‘제1회 지방의회 우수 의정활동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의 지난 한 해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재)미래한국재단 주관으로 처음 열리는 시상이다.

모두 5개 분야에 총 400여건의 사례가 공모됐으며 교수, 고위 공무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 2차 심층심사, 3차 면접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공정성을 높이는 등 엄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박성연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31건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총 21건의 조례안을 재개정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상을 확립한 점과 2008 회계년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2009년도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집행부에 대한 행정감시와 통제역할을 철저히 했던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 전부개정조례안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안 등 주민과 함께하는 조례제정으로 ‘자치법규조례제정 분야’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성연 의원은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통제역할로 지역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책평가와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등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으며 지방의회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와 대상 수상자들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수의정활동사례 시상식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이상천 회장이 박성연 의원(오른쪽 두 번째)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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