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비욘세(29)라고 불리는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 출신 팝스타 리아나(22·사진)는 11일 “어렸을 때부터 우러러 본 비욘세와 비슷한 맥락에서 비교 당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리아나는 지난해 11월 내놓은 4번째 음반 ‘레이티드 R(Rated R)’ 홍보를 위해서 첫 내한했다. 이번 앨범에는 리아나가 작곡에 참여한 첫 싱글 ‘러시안 룰렛’, 강력한 비트가 인상적인 레게풍의 업 템포곡 ‘하드’ 등 총 13곡이 담겼다.
얼마 전 남자친구인 미국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21)에게 폭행당한 얼굴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세계 팬들을 경악시킨 만큼 이번 음반에서는 한층 성숙해졌다. 리아나는 “내면의 깊숙하고 솔직한 모습에 충실했다”고 전했다.
음반 제목 ‘레이티드 R’에 대해서는 “레이티드는 영화 심의 등급을 뜻하는데 이번 음반은 추상적이기보다는 서술적”이라며 “그래서 한편의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서 음반을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래 외에 다른 활동을 할 계획도 있다. “가을쯤에 내 이름을 딴 향수가 나올 예정”이라며 “좋은 향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향을 맡고 연구했는지 모르겠다”고 광고했다. “여성이나 남성이 사랑스러운 향기를 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한다. 연기자로서 경력도 쌓고 싶다며 올 연말 쯤 연기를 선보일 뜻도 내비쳤다.
2박3일 일정으로 온 리아나는 따로 공연을 하지 않는다. “4월께 세계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가을쯤에 아시아 지역을 돌 예정인데 10월에 한국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평소 리아나의 음악과 패션에서는 록 스타일의 성향이 묻어난다. “록 문화의 정신이나 패션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며 “그런 부분이 자연스레 음악적인 것뿐만 아니라 패션에도 많이 반영되는 것 같다”고 여겼다.
한국에 처음 온 소감은 “한국 팬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 처음이라 한국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다음 방문 때 공연을 하게 되면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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