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권상우(34)가 고현정(39)의 남자가 된다.

매니지먼트사 스타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권상우가 드라마 ‘대물’ 출연을 굳혔다”고 알렸다. 여자를 꼬드기는 데 일가견이 있는 카사노바 ‘하류’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대물은 내부 갈등으로 SBS TV 방송이 무산된 바 있다. 고현정의 계약금 반환을 둘러싼 법정 소송으로까지 번졌지만 이후 원만하게 합의됐다. 고현정의 출연 확정 이후 권상우도 다시 합류했다.

권상우 소속사 관계자는 “한 차례 문제가 있긴 했지만 작품이 좋아서 다시 하는 걸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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