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모이는 가게 따로 있다= 불황으로 고전하고 있는 자영업체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성공 컨설팅을 다뤘다. 창업·프랜차이즈 전문 기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장사가 잘 되지 않는 33개 업체를 선정해 그 원인을 분석,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된 ‘성공 자영업 길라잡이’를 수정, 보완했다.
(주)한솥 대표 이영덕, 네네치킨 대표 현철호, (주)놀부 회장 김순진 등 소자본 창업으로 성공을 일군 CEO 13명의 성공담도 담았다. 최인한·최재희 지음, 332쪽, 1만2900원, 중앙경제평론사
중국 茶 제조과정의 생생한 기록
■중국 차 견문록= 차를 생산하는 중국 10개 성을 중심으로 차의 재배·생산 현장을 답사했다. 치밀한 조사와 분석 아래 중국차와 그 문화를 기록했다. 땅덩이가 큰 중국은 건조한 지역,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차를 만드는 방식이 각각 다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중국차 제조 공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저자는 6년 동안 중국 전 지역을 돌아다녔다. 중국 차 문화의 현재 모습을 짚어주고 미래의 중국 차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예견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차 문화산업도 나아갈 방향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박홍관 지음·이른아침 펴냄
실패한 정치가 공자의 좌절과 고뇌
■공자, 최후의 20년= 공자가 유랑생활을 시작한 55세(BC 497·노나라 정공 13)부터 73세(BC 479·애공 16)로 타계하기까지 약 20년의 기간에 초점을 맞춰 공자의 삶을 다시 조명했다. 성인군자로서의 공자가 아닌, 고뇌하는 인간이자 실패한 정치가로서의 공자에 대한 이야기다. 계속되는 제후들의 냉대, 오랜 기간의 떠돌이 생활에 지친 제자들의 항변, 초기 제자들이 현실 정치계로 입문해 고위관료가 되며 타협하는 와중에도 애초에 품은 높은 도(道)의 이상을 놓지 않았던 공자의 모습을 여러 사료를 통원해 세밀하게 복원했다. 왕건문 지음·글항아리 펴냄
세상 곳곳에 스며있는 엄마의 향기
■엄마 냄새= 시인 양선희(50)씨가 어머니를 생각하며 1년6개월여 동안 찍은 사진과 편지를 엮어 에세이집을 펴냈다. 이 세상 모든 꽃향기를 일순간에 무색케 하는, ‘엄마 냄새’다. 어느 날, 어머니를 모시고 동네 의원을 찾은 시인은 어머니가 의사를 붙들고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늘어놓는 걸 보면서 어머니의 진한 외로움을 느꼈다. 어머니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예쁜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편지와 함께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속절없이 늙어버린 엄마를 바라보는 애잔함과 사랑이 시인의 글과 편지 속에 녹아있다. 312쪽, 1만1800원, 랜덤하우스코리아.
아시아 경제 성장의 영웅들
■더 미러클= 월스트리트저널과 타임의 아시아 특파원으로 오랜 기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 머물러온 마이클 슈먼이 아시아의 놀라운 경제 성장을 ‘기적’이라 표현하며 해답을 찾는다. 김대중, 박태준, 리콴유, 마하티르 모하마드, 잭 웰치 등을 만나고 문헌자료 조사를 거쳐 그가 얻은 결론은 ‘사람’이다. 정책 자체나 자본 흐름에 의한 결과가 아닌, 그 정책을 만들고 자본을 투자하며 이를 실행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기적이라 불린 아시아의 경제 성장이라 주장한다. 김필규 옮김, 524쪽, 1만5000원, 지식의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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