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유기농 시금치, 재생 제품인 슬리퍼와 카드지갑 등 ‘늘푸른 되살림 사업단’과 ‘친환경영농사업단(참살이)’의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이 판매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매해 얻은 수익은 43만4000원으로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제품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노력의 결실인 만큼 수익금 전액은 자활공동체의 창업자금과 자립준비적립금 등 향후 자활의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자활사업자 7명으로 구성돼 있는 ‘늘푸른 되살림 사업단’은 폐현수막 등을 재생해 시장 바구니나 썬캡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양2동에서 녹색가게를 운영하고 행사장에서 판촉행사를 벌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친환경영농사업단(참살이)은 6명의 참여자가 남양주 이패동에서 유기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식당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경래 사회복지과장은 “자활사업단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활 의지를 격려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자활사업단 생산품 판매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구청 직원들이 진열된 상품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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