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구에 따르면 현재 광진구의 소유 재산은 토지 2004필지 117만6572㎡와 건물 127동 13만9695㎡로, 구는 이 구유재산을 지적공부와 재산관리대장,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방대한 자료와 재산 변동사항이 공부 및 전산시스템에 적기에 반영되지 않아 행정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수조사 방법은 구유재산의 토지대장과 법원의 부동산 등기부등본,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관리목록과 전산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대조·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일치하는 않는 자료를 발견하면 현장에 나가 직접 확인해 소유권 변동 등으로 인해 취득사항이 누락된 공부와 전산시스템을 정비한다.
김성래 재무과장은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과 공부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행정공백을 미연에 방지하고 또한 광진구 재산 및 공부, 전산시스템의 현행화로 구유재산 관리 업무의 정확성을 도모,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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