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자동차 운전하며 '교통체험'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5-18 16: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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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홍보관 견학등 사고줄이기 교육 실시 [시민일보] 서울 은평구가 교통사고 사례사진 전시회 개최, 교통안전 홍보관 견학프로그램 운영,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는 2016년까지 자동차 1만대 사망자수를 0.8명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른 것.

이에 구는 18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기념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장소에서 교통사고 사례사진을 전시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음주운전 및 졸음운전으로 인한 피해와 그 원인 및 분석결과를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어 내달 8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교통안전 홍보관’ 견학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홍보관’ 견학은 주입식 교통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미니자동차를 운전해 보고 버스와 승용차의 안전한 탑승방법을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근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고령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내달 15일에는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야광모자 등 교통안전보호 장구를 제작해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후진국형 교통사고로 분류되는 우리나라의 높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감소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의 확충도 중요하지만, 노약자에 대한 운전자의 배려와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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