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앞으로 서울 강동구 지역내 거주하는 주민들은 약국을 통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사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구는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최근 강동구약사회와 ‘보건사업관련 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역내 약국 260곳에 보건소 사업 홍보물과 리플릿 전시대를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건강100세 상담센터(대사증후군관리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약물오남용 예방사업 ▲심폐소생술 사업 관련 안내 리플릿이 배부된 상태다.
구는 이번 강동구약사회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계기로, 강동구보건사업을 대표하는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널리 알려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약국은 지역주민 건강의 적신호 발견시, 인근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사업담당에게 연계해 주고 가정 내 불용의약품 분리 배출 수거사업에도 적극 상호협력하게 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체결로 주민들은 집 근처 약국에서 보다 쉽게 건강정보와 강동보건 지원 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건사업 활성화는 물론 주민건강수준 향상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신규로 약국을 개설하기 위해 약사가 보건소에서 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때 리플릿과 전시대를 함께 전달할 방침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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