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력 신장 일자리 창출 윈ㆍ윈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5-24 1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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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초ㆍ중ㆍ고 82곳에 37억 지원해 방과후 학교 전문강사 173명 채용 [시민일보] 관악구가 지역내 학교 82곳에 총 37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학력 미취업자에게 고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역내 초·중·고 82개 학교 209개 사업에 총 37억원 교육경비를 지원,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구는 방과후 학교 학력신장프로그램을 확대해 방과후 학교 자격소지자, 청년미취업자, 퇴직교사, 학부모, 기타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전문강사 173명을 채용했다.

또한 학교들 상황에 따라 독서실, 자율학습실, 소수정예반 운영 등에 필요한 행정요원, 매니저, 진학지도상담사 등 교육관리 인력에 2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이번 신규 일자리 창출의 의미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실직자나 미취업자 등이면 특별한 자격 없이도 학교 일자리사업에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도 구는 학교 교육여건개선과 노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인 꿈나무 지킴이사업과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 등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4개분야 18개 사업에 838개 일자리를 마련해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허원무 교육지원과장은 “교육경비보조 사업을 단순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교육환경개선사업을 발전시켜 신규일자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신규일자리를 통해 얻게된 방과후 학교에서 전문강사로 일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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