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구 '영등포구' 선정 영예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6-02 17: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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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서울시 자동차배출가스 관리분야 평가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휘발유, LPG 사용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배출가스 단속활동에 힘쓴 노고를 인정받았다.

구는 최근 서울시가 2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서울시 자동차배출가스 관리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휘발유 및 LPG 사용 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단속활동을 펼쳐 지난해 비디오카메라를 이용, 9만481대 차량을 단속하고 7265대를 개선토록 했다.

또한 구는 매연측정 단속기로 5713대를 단속, 576대에 개선명령을 내리고 18건 126만원의 환경과태료를 부과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해 자동차배출가스 무료 점검활동을 실시, 1만1561대 차량을 점검하고 운행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4152대에 대해 자율정비를 유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자동차배출가스 관리 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률 및 감축량, 공공기관 에코마일리지 가입율 및 감축량 등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올려 ‘2010년도 1/4분기 에코마일리지 실적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돼 영등포구가 명실상부한 친환경도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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