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2건을 포함한 850억원 규모 물건 405건을 오는 21~23일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매에 나온 물건들은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매각 의뢰한 물건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95건이 이번 공매에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한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인 오는 24일 발표된다.

낙찰자는 오는 25일 온비드(사전 신청자에 한함) 또는 서울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매각결정통지서를 받아야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한편 압류재산 공매 참가자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