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친절과 청렴을 기본 모토로 열린 구정을 구현할 것임을 밝히며, 민선 제5대 핵심과제로 ▲교육환경 개선 ▲청량리 역세권 개발 ▲전통과 미래가 살아 숨쉬는 문화 동대문구 건설 ▲서울약령시의 한방산업 메카(Mecca) 육성 지원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건설 등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유 구청장은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임기 4년간 일주일에 하루를 ‘구민과의 대화의 날’로 정해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으며, 서울지역 최하위권인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향후 5년간 8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획기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시급한 현안 사업으로 동북부 교통의 관문인 청량리 역세권 개발을 지적하면서 오는 8월 청량리 민자역사가 완공되면 인근의 경희대 등 지역내 4개 대학과 함께 ‘젊음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청량리‘를 개발, 한방산업개발 진흥지구로 선정된 서울약령시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생동감 넘치는 한방산업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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