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지역내 관광명소, 교통안내 등을 담은 ‘휴대용 입체형 관광지도’(사진) 3500부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입체형 관광지도는 기존의 평면기법을 탈피해 뛰어난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으로 그려진 입체그림 관광지도로서 지형과 건물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주요 랜드마크를 표시하는 등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교통안내 및 관광안내의 편의를 도모했다.
가로 76㎝, 세로 52㎝(2절) 크기에 3단 8접 형태로 휴대가 편하도록 제작된 관광지도 앞면엔 노량진수산시장, 사육신공원, 국립서울현충원 등 주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동작구 전 지역을 담고 있는 입체그림지도가 수록돼 있다.
또한 지도 뒷면엔 문화유산, 체육시설, 복지시설, 교육기관 및 문화?체육 행사 등 동작의 다양한 볼거리가 소개돼 있다.
특히 대입 및 7,9급 공무원 수험생 메카지역인 노량진학원가의 상세지도를 별도 지면으로 할애해 실어 수험생들의 가이드 역할에도 큰 도움을 주는 등 동작구만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평상시 접어 사용하는 휴대용 관광지도의 특성을 감안, 자주 접어도 찢어지지 않는 특수 재질 용지인 타이벡지를 이용해 장기보관의 효율성도 한층 높였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한글과 영어가 함께 표기된 한·영판으로 제작했다.
구는 관광지도를 전국지자체, 서울 시내 및 전국 호텔 등 숙박업소와 지역내 구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서울 서남부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동작구만의 숨어 있는 관광명소를 이번 관광지도를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동작구 올레길 조성 등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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