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며 주민불편사항 살핀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7-14 14: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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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실 동작구청장, 찾아가는 현장행정 일환…공사장 방문 점검 [시민일보]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구민 행복지수 향상을 도모하고자 구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주민불편사항 등을 살피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최근 문충실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15명이 찾아가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흑석6구역 재개발 사업장 등 지역내 대형 공사장 4곳 및 빗물펌프장을 방문,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방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취임 후 첫 간부합동 환경순찰에 나선 문 구청장은 공사장 절개지, 경사면 청탑지 도포 및 배수로 정비, 주택가 토사유출 방지 시설 등 주요 수방시설을 일일이 살펴보며 대형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예방 및 해결에도 적극 힘쓸 것을 수시로 지시했다.

이날 점검결과 노출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보완해 나가도록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이달 중순부터 도로파손, 쓰레기 적치, 노점상 영업 등 주민불편사항 8대 분야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해 주민생활불편 제로에 도전할 예정.

이를 위해 구는 지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매일 1권역씩 집중순찰을 실시하며, 월별 및 계절별 취약분야 기획순찰 실시 등 전 직원이 발로 뛰는 현장행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감사담당관 내에 환경순찰 전담반을 구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조속한 처리 및 사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책상이 아닌 현장을 기본 모토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공무원이 직접 발로 뛰며 직접 보고 주민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 해결대책을 강구하는 행정”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구청장은 고질민원 해소를 위한 정기적인 구민과의 대화 및 소통의 장을 마련, 앞으로 적극적인 민원해결사로 나설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문충실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문 구청장이 지역내 대형 공사장 및 빗물펌프장을 돌며 관계자들에게 수방대책 관련 사항을 지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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