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테마·자유제안제도' 시선집중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07-21 1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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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어 구로구서도 벤치마킹 [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민소통과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히 개선키 위해 운영 중인 ‘마포구 제안제도’가 타 지자체로부터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시 자치행정과 벤치마킹단에 이어 지난 13일 구로구 창의혁신담당관 벤치마킹단이 구청을 방문해 테마제안, My Job Idea, 자유제안 등 마포구에서 운영중인 제안제도에 대한 사업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특히 테마제안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테마제안은 국정현안이나 이슈가 되는 문제를 주제로 정해 해결책을 찾는 제도로 주민과 직원의 의견을 두루 반영해 적시성 있는 대안을 발굴하는 것이다.

특히 청주시와 구로구는 일자리창출과 저출산 극복 등을 현안문제로 꼽으며 이번 벤치마킹의 역점을 테마제안에 뒀다.

아울러 방문단은 업무와 관련해 창의적인 개선점을 제시하는 My Job idea와 자유제안 등도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사례 담당부서를 방문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많은 지자체에서 민선5기가 출범하며 현안문제 해결 방안으로 구민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고 있고 마포구의 테마제안 제도가 좋은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안제도를 보다 활성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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