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으로 시민 곁으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21 17:48: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장세준(인천계양서 효성지구대) 시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경찰의 활동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민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경찰의 활동이 순찰차와 도보에 한정된 근무의 형태에서 자전거 순찰까지 친화적인 순찰이 강화 될 것이다.

또 점진적 파출소 근무체제로 전환시켜 풀뿌리 치안확립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단편적으로 제도적인 변화도 중요하지만 이를 수행해 나가는 일선의 현장 경찰관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재래시장이나 인근 공원, 대로변에서 홍보활동은 물론 주민들과의 만남을 하면서 좀더 가까워질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자신을 귀찮게 하는 상대로만 인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순찰을 하면서 귀금속 점문점이나 편의점등에 방문해 방범진단이나 예방을 위한 설문에 응대하지 않고 '우리와는 상관이 없으니...경찰이 방문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었는데 도움과 믿음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일부이지만 주민들의 배척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고 경찰 역시 적극적인 이미지 개선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달라진 호응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금은 예전과는 달리 치안활동이 경찰의 스스로 힘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와 도움이 있어야 그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바야흐로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선진국에 들어서는 대한민국의 성장이 일상에서의 치안활동에서도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어디선가 밤낮으로 새벽잠을 설쳐가면서 현장을 누비고 있는 경찰관에 노력과 함께 서민을 위한 민생침해 범죄 예방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