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서울시 주최로 25개 자치구 보건소의 생물테러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생물테러 대응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5개팀이 결승을 치룬 것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 민방위담당관,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 등 3명이 생물테러 발생시 전염병균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 착용 평가를 심사했다.
이에 구는 ‘보호복 착의 전 육안검사’, ‘보호복 착의의 정확성’, ‘보호복 착용시간(신속성)’의 3가지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포상금 50만원과 상패를 수상했고, 연말 서울시 보건소 성과평가 인센티브에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국회의사당, 63빌딩, 타임스퀘어 등 서울의 랜드마크가 특히 많은 도시라 테러에 대비한 더욱 확실한 대비가 요구된다”며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테러대비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생물테러 대응의 일환인 보호복 착의 관련 평가를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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