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음식점 141곳 위생점검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7-28 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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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역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일반음식점 중 고시원내 식당 64곳, 한방삼계탕 전문식당 33곳, 맥주취급 전문음식점 44곳 등 총 141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반음식적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식중독이 통상적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기에 구가 직접 점검에 나서게 된 것.

점검대상은 조리장, 영업장 위생관리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와 유통기간이 경과된 원료를 조리에 사용하는 행위, 부패·변질이 쉬운 식품의 보관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되며, 위반업소에는 행정처분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섭취 후에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진료 받도록 하며, 집단중독 등 설사환자 발생시에는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진료 받도록 해 전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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