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구청 인터넷방송서비스를 18일부터 제공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IT기업인 GS네오텍(대표 최성진)과 함께 마포구청 인터넷방송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지난 5월 앱스토어에 등록을 마쳤으며 3개월 간의 시험방송을 거쳐 오는 18일 정식 개통한다.
지역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지역은 마포구청사를 비롯해 16개 동 주민센터와 마포아트센터이며 야외공간으로는 홍대 앞의 ‘걷고싶은 거리’와 일명 ‘주차장 거리’ 등이다.
이에 따라 마포구청 인터넷방송을 아이폰으로 보려면 앱스토어에서 검색어 ‘mapo’를 치고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해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구청 인터넷방송은 24시간 방송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일일 구정뉴스를 보도하는 ‘마포투데이’, ▲주민이 직접 촬영, 취재하고 스튜디오 진행하는 ‘출동 마포리포터’, ▲지역라디오 방송인 마포FM의 톡톡마주보기의 진행 현장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마포 연고 축구팀인 FC서울의 경기소식과 선수들의 근황을 전하는 ‘올레 FC서울’, ▲지역내 부동산 전문가로부터 들어보는 부동산 강좌 ‘부동산 첫걸음’ 등이며 편성표는 마포구청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나는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이 생겨났듯이 구 행정에도 스마트폰, 트위터 등의 뉴미디어 매체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혹은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소통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사진은 ‘마포투데이’를 아이폰으로 시연해 보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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