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날 서초2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모의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각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영작해 자치회관에 제출,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현재 국제사회의 공통관심사인 경제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실제 G20 정상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각국 국기를 내걸고 이날 하루만큼은 이명박(대한민국). 버락 오바마(미국), 니콜라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등 각국 정상이 되어 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회의 시작 전 오프닝 행사로 서초2동 주민센터 어린이 영어교실 수강생 20여명이 나와 팝송공연을 펼치기도 할 예정.
김재홍 서초2동장은 “경제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발표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워주고 G20 정상회의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도 높이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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