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 '2010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29 13: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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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부문 대상 '중랑구' 수상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후원한 ‘2010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2010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은 대학교, 대학원, 학원, 교육단체 등 교육분야를 대상으로 교육선진화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교육기관과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중랑구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지난 24일 ‘2010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종합대상과 10개 부문의 대학 및 교육기관을 확정·발표했으며,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스텍(포항공과대)이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혁신교육 포스텍 ▲글로벌교육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중심교육 서울대 ▲의료교육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인재교육 숙명여대 ▲융합교육 숭실대 ▲사회책임교육 명지전문대학 ▲온라인교육 한양사이버대 ▲교육발전 중랑구청 ▲미래교육 (주)에디코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발전 없이는 지역발전도 없다’라는 확고한 정책적 의지를 갖고 교육의 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교육특별구’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열악한 지역 교육환경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해 2008년부터 금년까지 243억원의 예산을 교육지원사업에 집중 투자했으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시행 중인 고교선택제에 대비,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학력신장을 통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적상위 2% 중학생이 지역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고등학교 3년간 학비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7개 인문계 고등학교 성적 우수학생들에 대해 학력증진특별반을 편성, 운영함으로써 획기적인 학력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내 고등학교 졸업자 중 명문대 진학자에게는 1인당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명문대 등 진학실적이 우수한 고등학교는 총 1억원의 예산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등 교육발전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와 명문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과감하고 체계적인 교육투자와 함께 교육지원정책에 총력을 기울여 ‘서울동북부 교 교육중심도시, 선진 교육명문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 문병권 중랑구청장(왼쪽)이 이상열 한국언론인연합회 회장으로부터 교육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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