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방안 모색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30 13: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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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기업체 56곳 모여 오늘 워크숍 개최 국가 지원책 소개… 일촌맺기 협약서 교환키로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체 워크숍을 31일 오후 3시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중랑구와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숙명여대 여성인적자원개발대학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족친화기업 협약을 수락한 56개 기업대표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와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여성의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 ‘일촌맺기’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일촌맺기’와 ‘가족친화기업 선언식’을 연계, 지역내 기업과의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가족친화조직 문화가 지역에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여성인적자원개발대학원의 이영민 교수가 가족친화제도를 설명하고, 서울북부종합고용지원센터 기업지원과 홍성일 팀장이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책을 소개한다.

이어 구청 가정복지과 신태화 여성정책팀장이 중랑구 여행(女幸)프로젝트 안내와 함께 여성이 일하기 좋은 자치구 지원책을 설명한다.

이날 워크숍의 마지막 순서로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이보섭 관장이 선언문을 낭독한 후 선언문 서명 교환과 일촌맺기 협약서 교환, 일촌맺기 계약 서명 등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 실천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과 기관간 협력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여성직업능력개발기관과 관내 기업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지역여성에게 제공함으로써 ‘여성이 행복한 도시, 중랑’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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