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9-09 13: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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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슬로건 확정… 열린행정등 5대 목표도 선정 [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고 민선5기를 시작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민선5기 슬로건은 서울을 지나는 한강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한강르네상스, 용산국제업무단지 등의 기회를 토대로 명실상부한 세계화 도시로 발전, 행정, 경제, 교육,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재도약으로 용산을 살기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육성시켜 서울의 중심, 세계속의 용산을 선도하는 거점으로의 육성계획과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슬로건과 함께 5대 구정목표를 ▲소통하는 열린행정 ▲상생하는 균형개발 ▲미래지향 선진교육 ▲함께하는 복지 실현 ▲품격높은 문화창조로 선정했다.

구정목표를 살펴보면 먼저 ▲'소통하는 열린행정'은 구민의 의견을 중시하는 것을 구정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삼아 구민의 의견이 담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뉴-거버넌스한 현장중심의 생생행정을 추진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투명하고 건전한 구정운영을 도모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으며, ▲'상생하는 균형개발'은 주민이 주인되는 지역개발을 통해 원주민의 개발이익을 최대화하고 세입자가 소외받지 않는 균형있는 개발을 추진, 효율적인 균형개발 유도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미래지향 선진교육'은 세계화의 시점에서 용산의 밝은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주민이 호응할 수 있는 선진교육을 위한 환경개발과 정착에 솔선수범해 지역간, 소득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행?재정의 적극 지원으로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이 창의적으로 자기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건강하고 유능한 미래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인재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함께하는 복지 실현'은 저소득층·노인·장애인·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는 수혜자 중심의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기업체, 사회단체 등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한 복지재정 확보와 자원봉사활동, 민간복지자원 발굴 등으로 모든 구민이 행복해 하는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하는 의미를 ▲'품격높은 문화창조'는 개성있는 지역 문화 자산을 연계해 구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초현대적 문화시설과 가장 한국적인 즐거움을 제공해 국제적인 문화관광 메카로 육성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로 고품격 선진문화를 창조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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