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기시설물 15일 무료점검…260가구 대상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12 13: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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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주거환경이 열악해 전기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노후주택 밀집지역 저소득층 260가구를 대상으로 15일 무료로 전기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전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지원을 받아 무허가 주택 등 노후된 주택의 부적합 전기시설물에 대해 실시하는 것.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5일 하루 동안 은평구 갈현1동 289-27 및 300번지 일대 260여가구를 점검해 노후된 누전차단기, 배선, 개폐기 등을 무료로 교체해줄 예정.

이학만 맑은도시과장은 “노후된 주택에서 생계유지에 급급한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항상 전기안전 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351-7613)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은평구가 지역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무료 전기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안전점검 및 정비해주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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