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비상진료체계 18일 가동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13 14: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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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응급의료기관 8곳ㆍ당번약국 88곳 지정 [시민일보]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추석연휴기간 동안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종합적인 비상진료체계를 갖춰 본격 가동한다.

구는 18일부터 26일까지 보건소 내에 비상진료 안내반을 설치·운영하고, 지역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은 시립보라매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 등 8곳이며, 당번약국은 총 88곳으로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는 대형사고에 대비해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2곳과 일반병원 4곳에 병원별 1개반 이상 기동의료반을 편성·운영하고 상호간 환자후송 및 의료지원 협조체제를 갖춰 24시간 대기체제에 들어간다.

또한 추석날 당일(22일)에는 보건소 내에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력 3인1개조로 구성된 진료반을 3개반 편성, 직접 진료서비스 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비상진료대책을 포함한 교통지원대책 등 추석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약국을 직접순회하며 응급실 운영실태 및 근무상황 등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문의 (주간:820-9459, 야간:820-1435)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동작구가 추석연휴기간 동안 보건소 내에 비상진료 안내반을 설치, 운영한다. 사진은 보건소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해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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