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6.2 지방선거 시ㆍ도지사, 교육감, 시ㆍ군ㆍ구의 장 후보자 878명 가운데 시ㆍ도지사 당선자 16명, 시ㆍ군ㆍ구의 장 당선자 228명, 교육감 당선자 16명 등 총 260명의 예비후보자 공약집과 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매니페스토 본부는 창의성(10점), 내용성(20점), 형식성(20점) 등 3개 평가항목 안에 22개 세부 평가지표를 두고 지표별로 5점 만점으로 평가한 후 각 지표에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했으며, 평가단에는 매니페스토 본부 소속 전문가 3명과 활동가, 지역전문가 7명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해식 구청장은 내용에 있어서 개혁적이며, 철학과 가치가 명확하고,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심사평을 받았으며, 또한 형식에 있어서는 주민들이 알기 쉽게 작성됐고 핵심방안과 우선순위, 목표가 상대적으로 잘 정리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1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 2009년 제3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제도·조직 개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0년 1월에는 민선 4기 매니페스토 활동 우수 지자체 best 5에 선정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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