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차 추경 303억 편성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0-10 1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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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ㆍ경제활성 중점 [시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민선 5기 중점사업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타 기반시설 정비 등을 위해 303억 6574만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재원은 올해 계획한 사업 가운데 실질적 필요도가 낮은 부분을 대폭 축소해 편성됐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 중 일자리 창출 사업에는 지난 4월 추경예산 편성 때 33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19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에 5억원, 사회복지 분야에 11억원,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 지원 방안인 영어체험 교실 설치 및 영어캠프 운영에 3억원, 홍제천 녹화사업 5억원 등이 지원됐다.

이어 지난달 폭우로 훼손된 도로 및 하수시설물 집중 보수로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토목 ? 치수 분야에 25억원, 독감예방접종 민간위탁비 등 보건 분야에 1억5000만원을 배정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둔 분야에도 예산이 편성됐다.

이영복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라며 “취지에 적합하도록 추경예산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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