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재원은 올해 계획한 사업 가운데 실질적 필요도가 낮은 부분을 대폭 축소해 편성됐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 중 일자리 창출 사업에는 지난 4월 추경예산 편성 때 33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19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에 5억원, 사회복지 분야에 11억원,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 지원 방안인 영어체험 교실 설치 및 영어캠프 운영에 3억원, 홍제천 녹화사업 5억원 등이 지원됐다.
이어 지난달 폭우로 훼손된 도로 및 하수시설물 집중 보수로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토목 ? 치수 분야에 25억원, 독감예방접종 민간위탁비 등 보건 분야에 1억5000만원을 배정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둔 분야에도 예산이 편성됐다.
이영복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라며 “취지에 적합하도록 추경예산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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