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날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초구 구정평가단 하반기 정례회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정례회의에서는 ‘여성·노인·아동복지’라는 지정과제 속에 13개동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3개동에서는 주민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사례를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2007년부터 운영된 구정평가단은 이번에 3기 단원으로, 총 9명의 신규단원이 새로 위촉돼 77명이 활동하게 됐으며, 이들은 구에서 시행하는 주요시책사업에 대해 주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주민 불편을 덜고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구정 각 분야에 대해 지정과제를 정해 해결방안을 찾는데, 과제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모니터해 구 홈페이지나 e-mail을 통해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하반기 동안 활동한 사례발표를 통해 나온 소중한 의견이 한데 모아져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 서초’를 만들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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