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내 수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구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 883만5000을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8일간 진행된 성금모집에는 구로구 직원 총 1124명 중 1102명이 참여, 총 883만5000원이 마련됐다.
김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수해에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을 기탁한 것은 구로구가 처음이다”면서 “구로구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호우 피해를 입은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를 위해 지난달 30일이 마감이었던 2분기 환경개선부담금을 11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연장 납부를 원하는 이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하면 된다.
안은영 기자 aey@siminli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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