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에 농촌체험기회 제공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10-13 15:16: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영등포구, 오는 18일 양평서…고구마캐기·송어잡기등 마련 [시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8일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결혼이민자 및 거주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행사를 마련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거주외국인들이 한국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고구마 캐기, 송어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거주외국인 총 45명을 대상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구마 캐기 ▲벼 베고 도정하기 ▲계곡물에서 뗏목타기 ▲달구지 타고 마을일주 ▲맨손으로 송어잡기 ▲한국전통 솥뚜껑으로 메밀전 부쳐 먹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농촌체험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거주외국인들이 한국문화와 정취를 느끼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거주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컴퓨터 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670-3800)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