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에 따르면 이들은 은평구 보건소 독감예방접종 현장을 방문해 예방접종 진행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노인들을 만나 다른 불편함을 없는지 인사를 나누는 등 현장을 시찰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에게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에게 인플루엔자 유행(통상 12월경) 이전의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은평구 독감 예방접종은 지난 8일부터 시작, 이달 20일(토·일, 공휴일 제외)까지 실시하며,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약품(백신) 소진시까지다.
접종대상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들 중 만 65세 이상 노인(1944. 12.31. 이전 출생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급~3급, 의료급여수급자 중 6개월~만6세 미만 또는 만50세 이상인 은평구 주민.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동별로 예방접종 실시 일자가 상이하니 반드시 해당일자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며, 아울러 주민등록증이나 기타 신분증(국가유공자확인증, 장애인증, 의료급여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동절기를 앞둔 지금 어르신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미리 실시해두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하며, 이번 기회에 본인의 건강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진행될 은평구 독감 예방접종 동별 일정은 ▲19일 녹번동 ▲20일 역촌동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은평구의 한 독감예방접종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이 예방접종 진행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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