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 공모'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19 13: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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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영예의 '특별상' 수상 [시민일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환경부가 주최한 ‘제4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 공모’에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그린시티로 선정돼 19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Green City)’ 지정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관리기반과 환경시책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자연생태환경과 대기 및 교통환경, 물환경, 자원순환,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정책 등 환경기반부문과 환경시책부문 그리고 현장평가 등 총 5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심의가 진행됐다.

구는 이번 심의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저탄소형 생활공간 만들기’를 환경 비전으로 해 저탄소형 생활습관 만들기, 생명의 녹색길 만들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 살아 있는 물길 만들기 등 4개 목표와 40개 실천사업을 펼친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기업체가 협력해 실시한 아차산 외래식물 제거활동과 중랑천 정화활동 및 친환경 연무소독 등 다양한 도시생태환경보전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 BIO환경교실과 청소년 CO₂교실 등의 저탄소형 생활실천 교육은 지속적으로 실시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광진구는 이번 특별상 수상으로 환경부로부터 환경관련 예산의 우선적 지원과 국내외 홍보, 해외 우수 환경자치단체 견학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에코마일리지, 아차산 생태프로그램, 푸른서울가꾸기 등 주민이 함께하여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그린시티 광진실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저탄소형 생활공간 만들기 사업을 지속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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