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최근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6대 목표분야 26개 항목의 총35개의 공약사항을 내놓으면서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민 매거진>은 최근 박 구청장과 가진 취임 100일 인터뷰에서 ▲주민과 약속된‘ 공약 ’은 반드시 지킨다. ▲어르신과 여성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창조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구청장이 되겠다.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진정한 구정의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기본원칙을 통해 민선5대 동안의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재 확인했다.
박 구청장은 우선 교육분야에 있어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네세웠다.
따라서 2011학년도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 지원해 지역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상담교사 배치와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방과후 멘토링 제도 등을 추진해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또 어린이 공원에 대한 리모델링과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정비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또 따른 목표다.
박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분야에 있어 기존 정부 주도의 임시적이고 일률적인 일자리 대책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주도의 공동체기업의 육성과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지원과 취약계층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그는 이를 위해 이미 지난 9월 사회적기업 추진단을 새로 구성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지원과 취약계층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둔 상태다.
박 구청장은 문화분야에 있어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슬로건에 포함 시킬 정도로 침체된 구도심에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 넣어 미래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장한 포부를 갖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주안 일대의 문화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향후 미디어아트분야에 대한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이 이처럼 네트워크 가입을 고집하는 것은 유네스코가 도시차원에서 문화산업의 창의적, 사회적, 경제적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돕고 발전 경험을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는 것을 장려하고자 지난 2004년 10월부터 유네스코에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창조도시에 가입될 경우 유네스코의 이름과 로고 사용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의 기술자문, 사업기술 훈련 및 문화산업간의 국제협력 망도 제공받고 이를 통해 남구의 문화 창조산업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구청장은 노인과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남다른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책을 갖고 있다.
우선 단순 노동 위주의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실버유아강사, 주례인 파견사업 등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인구의 10%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여성의 경우 능력 향상과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직장여성들의 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 품앗이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며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가로등 및 보안등을 개선하는 등 여성이 성장하는 도시, 밤거리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안역 역세권 부근 차량중심의 도로체계를 보행자 중심의 도로구조로 개선하는 한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동네체육시설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그러면서 “찾아가는 열린 구청장실 운영하는 한편 일선 동을 방문, 지역현안 사항을 살피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 구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야간 민원실을 좀더 활성화 해 민원인들의 편익 증진을 꽤하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이 <시민매거진>과 인터뷰 한 일문일답 전문이다.
▲주민과 약속된‘ 공약 ’은 반드시 지킬터 = 지난 7월 기본자세 분야 9개 항목과 6대 목표분야 26개 항목으로 총35개의 공약사항을 결정했고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민선5대 동안의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또 2011년도에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을 20억원으로 확대, 지원해 관내 51개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상담교사의 배치와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방과후 멘토링 제도 등을 추진해 좋은 교육환경과 평등한 교육의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공원에 대한 리모델링과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정비사업을 위해 1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사회적기업 추진단을 새로 구성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이는 정부 주도의 임시적이고 일률적인 일자리 대책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주도의 공동체기업의 육성과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지원과 취약계층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이와 함께 침체된 구도심에서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안 일대의 문화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향후 미디어아트분야에 대한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적극 추진하겠다.
특히 유네스코는 도시차원에서 문화산업의 창의적, 사회적, 경제적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돕고 이러한 발전 경험을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는 것을 장려하고자 지난 2004년 10월부터 유네스코에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창조도시에 가입하게 되면 유네스코의 이름과 로고 사용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의 기술자문, 사업기술 훈련 및 문화산업간의 국제협력 망도 제공받고 이를 통해 남구의 문화 창조산업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어르신과 여성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 최근 장수 노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생활 속의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백세 지원을 위해 오는 2011년도에 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동 주민센터 내에 장수센터를 설치, 운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다.
아울러 단순 노동 위주의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난 실버유아강사, 주례인 파견사업 등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인구의 10%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여성의 능력 향상과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직장여성들의 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 품앗이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겠다.
또한 2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 CCTV 100대를 추가 설치하고 가로등 및 보안등을 개선하는 등 여성이 성장하는 도시, 밤거리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안역 역세권 부근 차량중심의 도로체계를 보행자 중심의 도로구조로 개선하는 한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동네체육시설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평생학습마을 만들기를 추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경쟁력 강화 등 정주하고 싶은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
특히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된 주안역 일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문화적 콘텐츠를 통해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등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마음껏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다.
▲창조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구청장 = 위에서 밝힌 것 외에도 재개발, 재건축 공공관리자제도의 도입, 주민자치참여 기본조례 제정,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 등 앞으로 해야 될 많은 현안과제들로 인해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지만 오히려 이를 즐기며 더욱 신명나게 일하겠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인들이 구애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과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젊은 아티스트를 적극 유치하고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문화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려 내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남구 8개 재래시장과 연계해 주점과 음악, 문학카페 그리고 미술의 거리로 이어지게 해 남구를 문화적으로 혁신시켜 창조적인 도시 활성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진정한 구정의 주인으로 섬겨 =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수많은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더없이 편하고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을 만날 때는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
넥타이는 구민들에게 다가설 때 거추장스러운 장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원들을 만날 때 마치 어느 허름한 동네 아저씨같이 웃으며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란 슬로건은 43만 구민들과 900여 공직자들에게 전혀 생소하지 않은 우리 모두 함께 추구해야 될 공동의 목표가 됐다. 이에 구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과 지혜를 바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찬식 기자
관련사진 있음.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