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친절헬퍼' 내년부터 운영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0-25 14:28: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웃음치료교육과정 이수직원 30명 구성 불친절사례 발생때 문제해결방안 제시

[시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내년부터 불친절사례 발생시 불친절요소를 찾아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친절헬퍼(Helper)’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7년연속 행정서비스헌장 우수기관’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민과 직원상호간의 체감친절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은 불친절의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우선 구는 웃음치료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친절마인드를 갖춘 직원 30여명을 선발해 친절헬퍼를 구성할 예정이며, 불친절사례를 동영상화해 직원 교육용으로 활용, 불친절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친절헬퍼'운영은 유덕열 구청장이 민선5기 구청장 취임사에서 ‘친절과 청렴을 모토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불친절요소를 찾아 그 문제를 해결해 ‘3%의 불친절도 없는 기분 좋은 동대문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우리 동대문구는 기업 고객만족 테스트결과 친절이미지를 좌우한다는 3%의 불친절이 사라지고 진정한 친절 동대문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민경 최민경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