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20개 모든 동에서 주민, 자원봉사자, 직능단체원, 공무원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대광초등학교에 이르는 성북천 2.5㎞ 구간에서는 시범행사가 실시된다. 삼선, 동선, 안암, 보문동 등 성북천 인근 4개 동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변 풀숲과 도로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생활쓰레기와 폐자재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다른 동에서도 주택가 이면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벽보와 전단을 제거하며, 각종 도로시설물을 세척한다. 또 차도에서는 살수차가 동원돼 물청소도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가을맞이 환경정비 기간 중에 열리는 이날 대청소가 청결한 성북 가꾸기를 위한 실질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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