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성공개최 준비 총력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28 14: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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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승용차요일제등 교통캠페인 펴... 쉐라톤호텔서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도 [시민일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주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캠페인, 환경정비 및 정화 활동, 순찰활동 및 구민의식 선진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수요일 출근시간 광진구 번화가에서 경찰관, 구청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G20 정상회의 기간을 전후해 대중교통 이용, 승용차 요일제, 교통질서 지키기 등 교통통제 홍보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 교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내달 3일까지 매주 수요일 광장교차로, 아차산교차로, 건대역교차로, 자양교차로에서 진행된다.

회의기간 중 내달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빌 게이츠 회장을 포함한 G20국가 CEO 80명과 G20비회원 20명이 참석하는 G20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이와 관련, 구는 이달 19일 G20 정상회의 회의 장소이자 숙소로 사용될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광진소방서(서장 권료원) 소방대원과 광진구청, 경찰서와 군부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G20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대형·고층 건축물에서 폭탄, 테러,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서, 구청,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된 것.

이와 함께 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G20 정상회의 이동노선인 천호대로 주변에 녹지대와 화단을 만들고, 보도와 보행자 안전휀스 정비 및 능동로 건대역 주변 디자인노점 98곳을 교체를 했다.

이외에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전단 등 옥외광고물 19만6694건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환경 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또 G20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천호대로 외 11개 간선도로를 1일 1회 이상 도로, 가로등, 치수, 공원, 청소, 가로, 교통 등 환경 순찰활동을 실시, 최적의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비즈니스 서밋이 열리는 워커힐호텔이 우리 구에 있어서 많은 기업인과 언론인들이 우리 광진구를 보게 될 것”이라며 “구 차원에서 환경정화는 물론 원활한 교통, 재난 대비 훈련, 지속적인 순찰 등으로 광진구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하고, 그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구민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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