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20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해 삼성전자, 한국조폐공사 등 2010년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7개 기업(대기업 17, 중소기업 23, 공기업 17)이 지식경제부장관의 선정증서와 선정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7년 서울시 자치구 24개 시설관리공단 중 22번째로 늦게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현장경영과 고객감동실현을 통해 단기간에 경영안정화를 이룬 점과 전략 및 관리시스템, 정보분석관리, 고객만족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09년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을 획득하고, 3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올 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단기간에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둬 ‘2010년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은 관악구민, 구의회의 지원 아래 맡은 바 임무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주었던 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구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제도는 품질시스템, 고객만족, 기업문화 및 인재육성 등 13개 분야에 대해 70명의 전문가가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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