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04년부터 그린파킹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651가구의 담장을 허물어 1053면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137가구가 사업에 참여해 230면의 주차장을 만들고 4개 골목을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도로로 조성해 올해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이다.
올해의 아름다운 골목길로 선정한 신사2동 184번지 도로는 주민들의 참여도, 담장허물기 집중도, 공사완성도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벽면조경·자연친화적 소재사용 등 현장여건에 맞는 탄력적인 사업 시행으로 시민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4개구만 엄선해 시상하는 ‘아름다운 골목도로 분야’에서의 우수구 선정은 좁은 도로와 노후 단독주택이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파킹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전략을 개발, 적극 추진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함께 아름다운 골목,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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