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복지, 아동ㆍ청소년, 장애인복지 등 9개 분야 40개 세부지표에 대한 ‘복지정책’ 평가와 위기가구에 대한 ‘사례관리’ 평가를 통해 총 16개의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구는 여성ㆍ장애인ㆍ노인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21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민선5기 출범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친서민 복지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친환경 무상급식ㆍ신나는 애프터ㆍ일자리 만들기 등을 통해 점점 다양화 되어가는 주민들의 복지 요구에 더욱 부응해 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생생한 복지요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주민ㆍ사회복지 종사자ㆍ교수ㆍ대학생 등 47명으로 구성된 '사회복지 연구모임'을 운영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생활체감형 복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