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난 1년간 서울시 전 자치구의 옥외광고물 정비·개선을 위한 활동,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특수시책 등 7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구는 올해 평가에서 난곡로 일대를 불법광고물 없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특별 지정하고, 1일 2회 이상 불법광고물 정비활동을 통해 신·개축 건물들의 165개 간판을 깔끔하게 정리, 아름다운 간판으로 탈바꿈시켰으며, 각종 영업 인·허가 전에 간판 허가안내 및 광고물을 허가 접수토록 하는 '옥외광고물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 불법 광고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구로 선정됐다.
오치수 도시디자인 과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개발하고 광고업자, 점포주 교육 및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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