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북부교육지원청 MOU 협약 체결 [시민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역내 교육발전을 위해 북부교육지원청과 인식을 같이하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지난 17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북부교육지원청과 구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진 구청장과 한명복 북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내 초등학생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양해각서 내용이 종이문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발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합 교육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근시일내 이전 예정인 창경궁로 소재 국립서울과학관을 창동에 유치하겠다고 밝히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북부교육지원청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친환경무상급식 등 도봉구 교육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며 “많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를 체결함으로써 실천력이 확보돼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