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방과후학교 학력신장사업을 중심으로 각급 학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 서울시에서 최근 실시한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교육지원사업평가는 자치구별 교육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구는 교육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임으로써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올해 교육지원예산을 지난해 30억원에서 42억원으로 40% 이상 대폭 확대하는 등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건설의 구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구는 방과후학교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관악구 정책사업으로 설정해 집중 지원할 뿐만 아니라, 중학교 상담교실 지원사업을 실시해 집단따돌림, 학습장애 등 학생들이 겪는 문제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독서환경개선을 통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등학교 도서관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대폭 발굴해 지원했다.
구는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학습부진학생이 대폭 감소하고,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확대하는 등 학교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로부터 받는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은 지난 9월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학교와 기타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투입된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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