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2월1일 오전 10시 일원동에 소재한 대청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민선) 앞마당에서 강남구명예홍보대사인 표도르가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표도르는 지난해 4월 강남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ㆍ수서중학교에 LCD TV 2대를 지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수서중학교 학생 200명에게 학용품 세트 선물 전달하고, ‘꿈과 희망을’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저소득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김장행사에는 표도르 뿐 아니라 지역내 10개 기업 및 2개 단체 총 159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며, 7개 기업체에서 약 2335만원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이날 담가진 총 7000kg의 김치는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정, 틈새계층 등 700세대에 10kg씩 전달되며, 표도르는 소년소녀가정에 직접 김장김치를 배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표도르와 기업 및 단체의 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은 단순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아니라 정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민ㆍ관 협력체계가 시너지 효과를 내서 우리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강남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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