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공공관리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보공개(클린업시스템,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프로그램), 시ㆍ구 협력(시범사업, 시ㆍ구 업무협조), 행정지원(전담조직구성, 조합ㆍ추진위 지원) 등 3개 분야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 것.
구는 공공관리업무 전담조직을 구성, 주택재개발ㆍ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모범구로 선정됐다.
또한 구는 공공관리제도의 전면 시행에 맞춰 지난 8월 ‘공공관리지원추진반’을 신설, 정비사업의 계획수립에서부터 완료까지 사업과정 전반을 관리하고,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을 통해 주택재개발ㆍ주택재건축ㆍ도시환경정비 등 총 46곳의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구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구청장 및 구 간부, 실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추진위원회 구성ㆍ조합임원 선출ㆍ용역업체 선정 등 정비사업의 주요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관리자로서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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