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구는 보건소 중점사업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의·약무 관리사업 1위, 노인 보건사업 2위, 청소년·성인사업과 전염병 관리 각각 3위 등 총 4개 분야에서 상위 평가를 받아 서울시 보건소 중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1~9월까지의 지역특화사업 등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로, 구는 연세대 치과병원 봉사활동 동아리(구치회) 자원봉사 의료진과 협력해 다문화 가정 무료 치과진료 사업을 실시, 총 158명의 주민들이 치료 혜택을 받게 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의·약무 관리사업'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아울러 구 보건소는 약사회 및 동 주민센터와 힘을 모아 가정 불용의약품 회수처리에 노력해 왔으며, 지역내 종합병원과 연계해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세규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형평성 확보하고 맞벌이 가정의 보건소 이용 편익을 위한 열린보건소를 운영하는 등 '건강도시 서대문, 아름답고 활기찬 서대문 사람들'이라는 보건분야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330-8706)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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