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ㆍ서울시 '청렴도평가' 각각 장려ㆍ우수구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또다시 청렴 시책 및 청렴도를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는 서울시 주관 ‘2010 종합청렴도 평가’ 청렴시책 분야에서 우수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장려구로 각각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총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40%), 대민청렴지수 평가결과(40%), 청렴시책 평가결과(20%)를 종합한 결과이다.

종로구는 올해 연초부터 청렴다짐을 위한 직원 자정결의 대회를 시작으로 구청장 청렴서한문과 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사무실 출입문마다 청렴안내문을 부착해 직원들의 청렴마인드를 향상하고 올바른 청렴문화를 조성해 왔다.

또한 부조리 발생 개연성을 차단하기 위해 ‘야간 위생업소 단속사항 PDA를 통한 즉시 보고제’를 실시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청렴리콜, 클린신고센터운영,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자치법규 부패영향 평가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라며 “내년을 청렴도 최우수기관 목표로 청렴교육을 확대하고 개인별 청렴도 평가도 자율적으로 시행하며 상시확인시스템을 도입하여 사람중심 명품 청렴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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